'중국 ETF' 수익률 고공행진…3개월 새 28% 벌었다

입력 2023-01-16 15:32   수정 2023-01-16 15:5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한 이후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KB자산운용은 16일 에프앤가이드 통계를 인용해 'KBSTAR 중국MSCI차이나 ETF'의 3개월 수익률이 28.57%로 중국 ETF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MSCI차이나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중국 본토뿐 아니라 미국, 홍콩 등 다양한 국가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투자한다.

2위는 홍콩 H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KBSTAR 차이나HSCEI ETF'로 같은 기간 25.38%를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차이나항셍테크ETF'(22.05%)와 'KBSTAR 차이나항셍테크ETF'(21.89%)가 그 뒤를 이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81개 중국 펀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지난 13일 기준 12.26%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올초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중국 시장은 정부 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특정 테마에 단기간 투자하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대표지수형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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